누가복음 10장: 제자들의 파송과 예수님의 가르침

누가복음 10장: 제자들의 파송과 예수님의 가르침

관찰: 본문 읽기 (누가복음 10:1-42)

누가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칠십 인을 파송하시고, 그들이 돌아와 보고하는 장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장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제자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칠십 인의 파송 (10:1-16)

1. 제자들을 보내심 (10:1-3)
   •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자기 앞서 둘씩 짝지어 각 동네와 각 곳으로 보내시며.
   •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2. 여행 지침 (10:4-11)
   • 전대나 배낭이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하라.
   • 만일 평안을 받을 사람이 거기 있으면 너희 평안이 그에게 머물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 그 집에 유하며 주는 것을 먹고 마시라.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기지 말라.
   •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을 먹고.
   •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되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아가 말하되.
   •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 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3. 거절한 자에 대한 경고 (10:12-16)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을 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배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 심판 때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2. 칠십 인의 귀환과 예수님의 기쁨 (10:17-24)

1. 칠십 인의 보고 (10:17-20)
   •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2. 예수님의 기쁨과 감사 (10:21-22)
   •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올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3. 제자들에게 비밀을 밝히심 (10:23-24)
   • 제자들을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

3.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10:25-37)

1. 율법사의 질문 (10:25-29)
   •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2.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10:30-35)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 비유의 교훈 (10:36-37)
   •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4. 마르다와 마리아 (10:38-42)

1. 마르다의 환영 (10:38)
   •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2. 마리아의 선택 (10:39)
   •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3. 마르다의 불평 (10:40)
   •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 예수님의 대답 (10:41-42)
   •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주요 구절: 누가복음 10: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해석: 예수님의 가르침과 제자들의 사역

1. 칠십 인의 파송

예수님은 칠십 인을 보내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병을 고치는 사역을 맡기십니다.

1. 제자들을 보내심: 예수님은 칠십 인을 각 동네와 마을로 보내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게 하십니다.
2. 여행 지침: 제자들은 전대나 배낭이나 신을 가지지 말고, 들어가는 집마다 평안을 빌며, 병을 고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전해야 합니다.
3. 거절한 자에 대한 경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거절한 자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하십니다.

2. 칠십 인의 귀환과 예수님의 기쁨

칠십 인이 돌아와서 그들이 행한 일을 보고하자, 예수님은 기뻐하시며 하나님께 감사하십니다.

1. 칠십 인의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을 보고합니다.
2. 예수님의 기쁨과 감사: 예수님은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감사하십니다.
3. 제자들에게 비밀을 밝히심: 예수님은 제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된 것을 축복하십니다.

3.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1. 율법사의 질문: 율법사는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2.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를 도운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이웃 사랑을 설명하십니다.
3. 비유의 교훈: 예수님은 자비를 베푸는 것이 이웃 사랑의 실천임을 강조하십니다.

4. 마르다와 마리아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영적 우선순위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1. 마르다의 환영: 마르다는 예수님을 집으로 영접합니다.
2. 마리아의 선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습니다.
3. 마르다의 불평: 마르다는 혼자 일하는 것에 대해 불평합니다.
4. 예수님의 대답: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마리아가 좋은 편을 택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적용: 예수님의 가르침과 제자들의 사역을 실천하는 방법

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기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병을 고치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의 나라 전파하기: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전하며,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2. 병 고치는 사역: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합니다.

2. 이웃 사랑 실천하기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1. 이웃 사랑 실천하기: 이웃을 사랑하고,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자비와 긍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야 합니다.

3. 영적 우선순위 세우기

우리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통해 영적 우선순위를 세워야 합니다.

1. 영적 우선순위 세우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영적 삶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2. 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과의 교제를 중요하게 여기며, 그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결론

누가복음 10장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제자들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와 제자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영적 우선순위를 세워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본이 되시며, 그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의 삶을 조정하고 성장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