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연구/사도행전

사도행전 1장: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의 약속

정목사! 2024. 7. 20. 06:52

사도행전 1장: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의 약속

관찰: 본문 읽기 (사도행전 1:1-26)

서론 (1:1-5)

  • 1:1-2: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의 후속편으로, 누가는 예수님이 이 땅에서 행하신 일들과 가르침을 기록한 누가복음을 먼저 언급하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을 통해 사도들이 행한 일을 기록합니다.
  • 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셨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 1:4-5: “사도와 같이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요한이 물로 침례를 준 것처럼 그들은 성령으로 침례를 받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천 (1:6-11)

  •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스라엘 왕국의 회복에 대해 묻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정치적 왕국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 1:7: “이르시되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 예수님은 그들에게 때와 기한은 아버지의 권한에 달려있음을 말씀하시며, 그들이 알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예수님은 성령이 임할 때 그들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 1:9-11: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 데서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려 보이지 않게 하더라.”
    •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늘로 올라가는 예수님을 보았고, 두 명의 흰 옷 입은 천사가 그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임을 전했습니다.

맛디아의 선택 (1:12-26)

  • 1:12-14: “제자들이 감람산이라 하는 곳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
    •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기도하며 성령의 약속을 기다렸습니다.
  • 1:15-22: “그 무렵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형제들아...”
    • 베드로는 가룟 유다가 자신의 역할을 배신하고 죽은 후 그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시편의 예언을 인용하며, 유다의 배신이 성경에서 예언된 것임을 설명합니다.
  • 1:23-26: “그들이 두 사람을 내세우니 하나는 바사바라도 하고 별명은 유스도라 하는 요셉이요 하나는 맛디아라.”
    • 제자들은 기도 후 두 후보를 세우고,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사도로 선택합니다. 맛디아는 유다의 자리를 대신하여 열두 사도의 한 사람으로 임명됩니다.

주요 구절: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사도행전 1:8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시며 그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임을 말씀하신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사도행전 전체의 주제를 요약하며, 성령의 임재와 증인으로서의 사명을 강조합니다.

해석: 예수님의 승천 전 마지막 명령과 성령의 약속,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의 선출

예수님의 승천 전 마지막 명령과 성령의 약속

예수님은 부활 후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셨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 직전에 제자들에게 중요한 명령을 주셨습니다. 이는 그들의 사명과 성령의 약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은 단순히 제자들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모든 신자들에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는 말씀은 성령의 임재가 신자들에게 주어질 때 그들이 하나님의 권능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권능은 단순한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영적인 권능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성령의 임재가 그들의 사역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할 때 그들은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이는 복음이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을 예고하는 말씀입니다.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의 선출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열심히 기도하며 성령의 약속을 기다리는 동시에, 유다의 배신으로 빈 자리를 채울 새로운 사도를 선출해야 했습니다. 베드로는 시편의 예언을 인용하며, 유다의 배신이 성경에서 예언된 것임을 설명하고, 그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도를 선출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들은 두 후보를 세우고, 기도 후 제비를 뽑아 맛디아를 사도로 선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결정했습니다. 이는 교회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기도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함을 보여줍니다.

적용: 나의 삶에서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고 증인이 되는 방법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기

  1. 기도와 묵상
    •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묵상이 필수적입니다.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기도하며 성령의 약속을 기다렸듯이, 우리도 성령의 임재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합니다.
    • 실천 방법: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기도와 묵상에 힘쓰며,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2. 순종과 헌신
    •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성령의 약속을 기다렸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합니다.
    • 실천 방법: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헌신합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3. 교회 공동체와의 연합
    •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교회 공동체와의 연합이 중요합니다. 제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성령의 임재를 기다렸듯이, 우리도 교회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며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는 우리의 신앙을 북돋아주고, 함께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는 장이 됩니다.
    • 실천 방법: 교회 예배와 소그룹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신앙의 동역자들과 함께 성령의 임재를 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증인이 되는 삶

  1. 복음 전파
    • 성령의 권능을 받은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듯이, 우리도 성령의 권능을 받아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실천 방법: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찾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눕니다.
  2. 선한 행실
    • 증인이 되는 삶은 단순히 말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한 행실은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증거할 수 있습니다.
    • 실천 방법: 일상 속에서 작은 선행을 실천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친절과 사랑을 베풀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합니다.
  3. 기도와 인도하심
    • 증인이 되는 삶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우리는 복음을 전할 기회와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실천 방법: 매일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분의 뜻에 따라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결론

사도행전 1장은 예수님의 승천과 성령의 약속, 그리고 가룟 유다의 자리를 대신할 사도의 선출을 다룹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약속하시며, 그들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에서 함께 기도하며 성령의 약속을 기다렸고,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선출하였습니다.

이 장을 통해 우리는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도록 도전을 받습니다. 기도와 묵상, 순종과 헌신, 교회 공동체와의 연합을 통해 성령의 임재를 구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선한 행실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