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런던신앙고백서/제1장 성경에 관하여

제4절: 신앙과 생활의 규범

정목사! 2024. 6. 7. 19:02

제2차 런던 신앙고백서 제1장 제4절은 외경(Apocrypha) 책들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하며, 성경 정경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외경(Apocrypha)의 권위 부인

 

외경 책들의 영감 부인

외경 책들은 영감받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므로 교회의 권위에 의해서나 다른 방식에 의해 정경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외경은 하나님의 특별한 감동으로 기록된 책들이 아니며, 따라서 성경의 정경(canon)에 포함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경: 정경은 신앙과 교리에 있어서 절대적 권위를 가지는 책들로, 구약과 신약의 영감된 책들을 말합니다.

 

인간적 작가의 책으로만 취급

외경은 다른 인간적 작가의 책들과 같이 취급되어야 합니다. 이는 외경이 신앙과 행위의 규칙이 되는 권위를 가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외경은 역사적이거나 문학적으로 가치가 있을 수 있지만, 신앙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입장은 외경이 도덕적 교훈이나 역사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로 간주되지 않음을 분명히 합니다.

 

성경 구절의 인용

 

누가복음 24:27, 44

예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 선지자의 글, 시편이 자신에 대해 기록한 것임을 설명하십니다. 여기서 구약의 정경이 언급됩니다.

이는 구약 성경의 정경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절입니다. 외경은 이러한 정경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3:2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맡기셨음이라"라는 구절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은 구약 성경을 지칭하며, 외경은 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결론

제4절은 외경 책들이 성경의 정경에 포함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며, 이들 책들이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기 때문에 신앙과 생활의 규칙으로서 권위를 가질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외경은 인간적 작가의 책으로만 취급되어야 하며, 이는 외경이 신앙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을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외경은 교회의 가르침이나 신앙 생활에 있어서 결정적 권위를 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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