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연구/로마서

로마서 7장: 율법과 죄

정목사! 2024. 7. 6. 01:40

로마서 7장: 율법과 죄

관찰: 본문 읽기 (로마서 7:1-25)

로마서 7장 본문 로마서 7장은 율법과 죄의 관계를 설명하며, 인간의 내적 갈등과 죄로 인한 고통을 다룹니다. 바울은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설명하고, 율법 아래 있는 자의 상태를 묘사합니다.

  1. 율법과 결혼의 비유 (7:1-6)
    • 7:1-3: 바울은 결혼의 비유를 들어 율법의 권세가 죽을 때까지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한 여인이 남편이 살아있는 동안 다른 남자에게 가면 간음한 자로 불리지만, 남편이 죽으면 율법에서 벗어나 다른 남자에게 갈 수 있습니다.
    • 7:4-6: 이 비유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고, 이제는 다른 분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속하였다고 설명합니다. 율법 아래 있을 때는 죄의 열매를 맺었으나, 이제는 성령의 새로운 법 아래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2. 율법의 역할과 죄의 정체 (7:7-13)
    • 7:7: 율법이 죄냐는 질문에, 바울은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답합니다. 그는 "탐내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 자신의 탐심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 7:8-12: 죄는 계명을 통해 기회를 얻어 우리 속에 온갖 탐심을 일으키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율법은 거룩하고 의로우며 선하지만, 죄가 율법을 이용해 우리를 속이고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 7:13: 율법이 선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죄가 율법을 통해 죄를 드러내어 죄의 사악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합니다.
  3. 내적 갈등과 죄의 힘 (7:14-25)
    • 7:14-20: 바울은 자신의 내적 갈등을 고백합니다. 그는 율법이 영적인 것임을 인정하지만, 자신은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린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원하는 선을 행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는 상태를 설명합니다.
    • 7:21-23: 그는 자신 안에 두 법이 싸우는 것을 느끼며,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육신으로는 죄의 법에 사로잡혀 있음을 고백합니다.
    • 7:24-25: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고 탄식하며,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자신을 건져낼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요 구절: 로마서 7:24-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

로마서 7:24-25 (개역개정)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해석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은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 죄의 본질을 드러내는 역할
    • 바울은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한다고 말합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죄를 인식하게 됩니다. 바울은 "탐내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 자신의 탐심을 깨닫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율법은 죄를 드러내어, 우리의 죄성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합니다.
  2. 죄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
    • 율법은 죄가 기회를 얻어 우리 속에 온갖 탐심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는 율법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성이 율법을 이용해 죄를 범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선하고 거룩하지만, 죄는 율법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내고 죄의 본질을 깨닫게 합니다.
  3. 죄의 사악함을 드러내는 역할
    • 율법은 죄를 드러내어, 죄의 사악함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바울은 죄가 율법을 통해 드러나며, 죄가 얼마나 사악한지를 깨닫게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을 통해 죄의 본질을 이해하고, 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합니다.

적용

내가 죄를 깨달은 경험과 그로 인한 변화

로마서 7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가 죄를 깨닫고 그로 인한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죄의 깨달음
    • 율법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통해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을 인식하는 순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부인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율법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달은 경험이 있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있는가?
  2. 내적 갈등과 고통
    • 바울은 자신의 내적 갈등과 고통을 고백합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과 싸우며,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지만, 육신이 죄의 법에 사로잡혀 있음을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죄와의 싸움에서 내적 갈등과 고통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면서도, 육신의 연약함에 대해 고통을 느낀 적이 있는가?
  3. 구원을 향한 갈망
    •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고 탄식하며,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자신을 건져낼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죄로 인한 고통과 갈등 속에서 구원을 향한 갈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줄 구주를 찾는 순간입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죄로 인한 고통과 갈등 속에서 구원을 향한 갈망을 느낀 적이 있는가? 자신을 죄에서 구원해 줄 구주를 찾은 경험이 있는가?
  4.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경험
    •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죄로부터 구원을 경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통해 변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로부터 구원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인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결론

로마서 7장은 율법과 죄의 관계를 설명하며, 율법이 죄를 깨닫게 하는 역할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내적 갈등과 죄로 인한 고통을 고백하며, 율법이 죄의 본질을 드러내는 역할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율법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구원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의 깨달음과 내적 갈등, 구원을 향한 갈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경험하고, 변화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기준을 따르며, 그리스도의 은혜로 변화된 삶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7장의 교훈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