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연구/로마서

로마서 8장: 성령의 법

정목사! 2024. 7. 6. 01:50

로마서 8장: 성령의 법

관찰: 본문 읽기 (로마서 8:1-39)

로마서 8장 본문 로마서 8장은 성령의 역할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의 원리를 설명합니다. 바울은 성령 안에서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 안에서 확고히 보장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 성령의 법과 새로운 삶 (8:1-11)
    • 8:1-2: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으며,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하였음을 선언합니다.
    • 8:3-4: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셨으니, 그분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죄를 정죄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육신을 따르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집니다.
    • 8:5-8: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성령을 따르는 자는 성령의 일을 생각합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지만, 성령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 8:9-11: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는 육신에 있지 않고 성령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몸도 살리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 (8:12-17)
    • 8:12-14: 우리가 육신에 져서 살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써 육신의 행실을 죽이면 살 것입니다.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 8:15-17: 우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아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성령이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십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이니,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3. 장차 올 영광과 현재의 고난 (8:18-27)
    • 8:18-21: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피조물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며, 썩어짐의 종노릇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 8:22-25: 모든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우리 자신도 속으로 탄식하며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립니다.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기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며 기다립니다.
    • 8:26-27: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4.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확신 (8:28-39)
    •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8:29-30: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 8:31-34: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주셨으니,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 8:35-39: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선언합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도 우리를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주요 구절: 로마서 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로마서 8:28 (개역개정)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해석

성령의 역할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은 성령의 역할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1. 성령의 역할
    • 해방과 새로운 삶: 성령은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고, 생명과 평안을 주는 법으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육신을 따르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도록 도와줍니다.
    •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증언: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언하고, 우리 안에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함께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 기도의 중보자: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할 때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해 간구하며, 우리의 기도를 중재하십니다.
  2.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룸: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이는 우리가 겪는 모든 상황과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선한 결과를 이루게 됨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예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며,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우리를 위해 완전하게 이루어졌음을 나타냅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의 확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환난, 곤고, 핍박, 기근, 적신, 위험, 칼 등의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적용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방법

로마서 8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실천할 수 있습니다:

  1.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 우리는 일상에서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는가? 기도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있는가?
  2.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기
    •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우리는 그분의 뜻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계획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그분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가? 나의 계획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고 있는가?
  3. 성령의 열매 맺기
    •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우리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의 성령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삶에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등의 열매가 나타나고 있는가?
  4.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기
    •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선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고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의 선하심을 믿고 있는가? 고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고 있는가?
  5. 기도와 성령의 도움 구하기
    •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할 때 성령의 중보를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십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있는가? 성령의 중보를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고 있는가?

결론

로마서 8장은 성령의 역할과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령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를 증언하고, 우리의 기도를 중보하신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선언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고, 기도할 때 성령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거룩한 삶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8장의 교훈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