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8장: 예수님의 체포와 심문
관찰: 본문 읽기 (요한복음 18:1-40)
요한복음 18장 본문
요한복음 18장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체포되시고, 대제사장들과 빌라도 앞에서 심문 받으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예수님의 고난과 신성, 그리고 그분의 왕권과 진리에 대한 증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요 구절: 요한복음 18:37
요한복음 18:37 (한글개역)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해석
예수님의 체포와 심문 과정을 통해 그분의 신성과 진리를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18:37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자신이 왕이며, 진리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음을 선언하신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 예수님의 왕권
- 예수님은 자신의 왕권을 인정하십니다. 이는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왕권을 가지신 분임을 나타냅니다.
- 진리에 대한 증언
- 예수님은 진리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진리를 밝히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을 강조합니다.
- 진리에 속한 자들
- 진리에 속한 자들은 예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 진리를 깨닫고, 그분의 제자가 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체포 (18:1-11)
요한복음 18:1-11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던 중 유다의 배반으로 체포되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신성과 그분의 순종을 강조합니다.
-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 (18:1)
-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를 건너,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 이 동산은 예수님께서 자주 기도하셨던 곳입니다.
- 예수님은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시며, 다가오는 고난을 준비하셨습니다.
- 유다의 배반과 체포 (18:2-3)
-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는 그 장소를 알고 있었으며,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의 군대와 함께 예수님을 체포하러 왔습니다.
- 유다는 군대와 관원들을 데리고, 등불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 예수님의 신성 선언 (18:4-6)
- 예수님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보고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 그들은 "나사렛 예수"라고 대답했고, 예수님은 "내가 그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 군인들과 관원들은 뒤로 물러가 땅에 엎드렸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권능을 나타냅니다.
- 제자들의 보호 요청 (18:7-9)
- 예수님은 다시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라고 물으셨고, 그들은 "나사렛 예수"라고 대답했습니다.
- 예수님은 "내가 그니라 그러므로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은 가게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호하시기 위함입니다.
- 이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잃지 않겠다는 이전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 베드로의 칼 사용 (18:10-11)
- 시몬 베드로는 칼을 꺼내어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랐습니다.
-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칼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순종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심문 (18:12-27)
요한복음 18:12-27은 예수님께서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 앞에서 심문 받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신성과 그분의 침묵을 강조합니다.
- 안나스 앞에서의 심문 (18:12-14)
-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하속들은 예수님을 잡아 결박하여 먼저 안나스에게 데려갔습니다.
-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었습니다.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조언했던 자입니다.
- 베드로의 첫 번째 부인 (18:15-18)
-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가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그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였기에 예수님과 함께 대제사장의 집 안뜰로 들어갔습니다.
-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었고,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종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고 물었을 때, 베드로는 "나는 아니로라"고 부인했습니다.
- 베드로는 종들과 하속들이 불을 피워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하고 있는 곳에 함께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 안나스의 심문과 예수님의 대답 (18:19-23)
- 대제사장 안나스는 예수님에게 그분의 제자들과 그분의 교훈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대하여 드러내어 말하였고, 항상 회당과 성전에서 가르쳤으며, 은밀히 말한 것이 없나니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공개적이었음을 나타냅니다.
- 예수님은 "내게 들은 자들에게 물으라 내가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하였는지 그들이 아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이 말을 들은 하속 하나가 손으로 예수님의 뺨을 때리며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 예수님은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때리느냐"라고 대답하셨습니다.
- 가야바 앞에서의 심문 (18:24)
- 안나스는 예수님을 결박한 상태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냈습니다.
- 베드로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부인 (18:25-27)
- 시몬 베드로는 여전히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라고 물었을 때, 베드로는 부인하며 "나는 아니로라"고 말했습니다.
-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던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말했습니다.
- 베드로는 다시 한 번 부인하였고, 그 즉시 닭이 울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할 것을 예언하신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18:28-40)
요한복음 18:28-40은 예수님께서 로마 총독 빌라도 앞에서 심문 받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왕권과 진리에 대한 증언을 강조합니다.
-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18:28-32)
-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가야바의 집에서 총독 관저로 끌고 갔습니다. 이른 아침이었고, 유대인들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관저 안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빌라도는 밖으로 나와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 유대인들은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 빌라도는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라고 말했지만, 유대인들은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자신이 예언하신 대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의미합니다.
- 예수님의 왕권에 대한 질문 (18:33-37)
- 빌라도는 다시 관저 안으로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라고 물었습니다.
- 예수님은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
- 빌라도는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라고 대답했습니다.
-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빌라도는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라고 물었고, 예수님은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왕권과 진리에 대한 증언을 나타냅니다.
- 빌라도의 결론과 유대인들의 요구 (18:38-40)
- 빌라도는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물었지만, 예수님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다시 밖으로 나가 유대인들에게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라고 말했습니다.
-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은즉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물었습니다.
- 그들은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고 외쳤습니다. 바라바는 강도였습니다. 이는 유대인들이 예수님 대신 바라바를 선택한 것을 나타냅니다.
적용
예수님의 신성과 진리를 깨닫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18장은 예수님의 체포와 심문 과정을 통해 그분의 신성과 진리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 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신성과 진리를 깨닫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 예수님의 신성을 믿기
-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이시며, 왕권을 가지신 분임을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신성을 믿고, 그분을 우리의 주와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신성을 믿고 있는가? 예수님을 나의 주와 왕으로 모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진리를 따르기
- 예수님은 진리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그분의 진리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진리를 따르고 있는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순종과 헌신
-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과 헌신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헌신을 본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기도와 경건
-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고난을 준비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와 경건을 본받아,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처럼 기도하고 있는가? 경건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사랑과 용서
- 예수님은 자신을 체포하러 온 자들에게도 사랑과 용서를 베푸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본받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결론
요한복음 18장은 예수님의 체포와 심문 과정을 통해 그분의 신성과 진리를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 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신성과 진리를 깨닫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신성을 믿고, 그분의 진리를 따르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계획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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