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연구/요한복음

요한복음 19장: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정목사! 2024. 7. 19. 08:18

요한복음 19장: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

관찰: 본문 읽기 (요한복음 19:1-42)

요한복음 19장 본문
요한복음 19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심문을 받고, 채찍질 당하시며,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이 장은 예수님의 인류 구속 사역의 완성을 강조하며, 그분의 사랑과 희생을 나타냅니다.

주요 구절: 요한복음 19:30

요한복음 19:30 (한글개역)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해석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위한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요한복음 19:30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1. 구속 사역의 완성
    •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그분의 구속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인류의 죄를 속량하시고,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희생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심으로써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깊은 사랑과 희생을 나타냅니다.
  3. 하나님의 계획 성취
    • 예수님의 죽음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빌라도 앞에서의 심문 (19:1-16)

요한복음 19:1-16은 예수님께서 빌라도 앞에서 심문을 받고 채찍질 당하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고난과 빌라도의 결정 과정을 강조합니다.

  1. 예수님의 채찍질 (19:1)
    • 빌라도는 예수님을 채찍질하게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죄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난을 당하신 것을 나타냅니다.
  2. 가시 면류관과 조롱 (19:2-3)
    • 군인들은 가시로 면류관을 만들어 예수님의 머리에 씌우고, 자주색 옷을 입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라고 말하며, 손으로 예수님의 뺨을 때렸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조롱하고 모욕한 행위입니다.
  3. 빌라도의 발표 (19:4-6)
    • 빌라도는 다시 밖으로 나와 유대인들에게 "보라 이 사람을 데리고 너희에게 나오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했습니다.
    • 예수님이 가시 면류관을 쓰고 자주색 옷을 입고 나왔을 때, 빌라도는 "보라 이 사람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
    • 대제사장들과 하속들은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라고 외쳤습니다. 빌라도는 "너희가 친히 데려다가 십자가에 못 박으라 나는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노라"라고 말했습니다.
  4. 유대인들의 주장 (19:7-8)
    • 유대인들은 "우리에게 법이 있으니 그 법대로 하면 그가 당연히 죽을 것은 그가 자기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함이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더욱 두려워했습니다.
  5. 빌라도와 예수님의 대화 (19:9-11)
    • 빌라도는 다시 관저로 들어가 예수님에게 "너는 어디로서냐"라고 물었지만, 예수님은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 빌라도는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 예수님은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다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가 더 크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6. 빌라도의 결정 (19:12-16)
    •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으려고 했지만, 유대인들은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친구가 아니니이다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자는 가이사를 반역하는 것이니이다"라고 외쳤습니다.
    • 빌라도는 예수님을 데리고 나와 심판 자리에 앉아 "보라 너희 왕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들은 "제거하소서 제거하소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외쳤고, 빌라도는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라고 물었습니다. 대제사장들은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 빌라도는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심 (19:17-27)

요한복음 19:17-27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고난과 그분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1. 골고다로 가심 (19:17)
    •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해골이라 하는 곳, 히브리 말로 골고다로 나가셨습니다.
  2. 십자가에 못 박히심 (19:18-19)
    • 예수님은 다른 두 사람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운데에, 다른 두 사람은 좌우에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 빌라도는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였는데, 거기에는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3. 유대인들의 항의 (19:20-22)
    • 많은 유대인들은 이 패를 읽었습니다. 이 글은 히브리어, 라틴어, 헬라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은 빌라도에게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라고 말했습니다. 빌라도는 "내가 쓸 것을 썼다"라고 대답했습니다.
  4. 군인들의 제비뽑기 (19:23-24)
    • 군인들은 예수님의 옷을 취하여 네 부분으로 나누고, 속옷은 나누지 않고 제비뽑아 누가 가질지를 정했습니다. 이는 성경에 예언된 바를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5. 예수님의 어머니와 제자 (19:25-27)
    •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가 서 있었습니다.
    • 예수님은 자기 어머니와 사랑하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어머니에게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제자에게 "보라 네 어머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그 제자는 예수님의 어머니를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19:28-37)

요한복음 19:28-37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죽음과 그 의미를 강조합니다.

  1.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 (19:28-30)
    • 예수님은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여 "내가 목마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거기에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님의 입에 대었습니다.
    • 예수님은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떠나가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구속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2. 군인들의 확인 (19:31-37)
    • 유대인들은 그 날이 준비일이라 안식일에 시체가 십자가에 있지 않게 하기 위해, 그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우기를 요청했습니다.
    • 군인들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첫 번째 사람과 두 번째 사람의 다리를 꺾었지만, 예수님께 와서 이미 죽은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군인 중 하나가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왔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실제로 죽으셨음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의 증거가 참이라. 그가 참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 이는 성경에 기록된 바 "그의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함과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함을 응하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님의 장사 (19:38-42)

요한복음 19:38-42는 예수님의 시신이 장사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죽음과 그분의 신성을 강조합니다.

  1. 아리마대 요셉의 요청 (19:38)
    •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님의 제자였으나 유대인을 두려워하여 그것을 숨겼더니,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기를 요청했습니다. 빌라도는 허락하였고, 요셉은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갔습니다.
  2. 니고데모의 도움 (19:39-40)
    • 전에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약 백 리트라쯤 가지고 왔습니다.
    •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싸서 묻었습니다.
  3. 예수님의 무덤 (19:41-42)
    •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그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었습니다.
    • 그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었고, 무덤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그들은 예수님을 그곳에 두었습니다.

적용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구원을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요한복음 19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위한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 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구원을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1.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기억하기
    •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기억하며, 그분의 사랑을 묵상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분의 사랑을 묵상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2. 예수님의 구원을 감사하기
    •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구원을 감사하며, 그분의 은혜에 감격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구원을 감사하고 있는가? 그분의 은혜에 감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3. 십자가의 도를 전파하기
    •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구원의 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도를 전파하며, 다른 이들에게도 그 구원의 길을 알려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도를 전파하고 있는가? 다른 이들에게 구원의 길을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4. 순종과 헌신의 삶을 살기
    •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과 헌신을 본받아,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있는가? 예수님의 헌신을 본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5.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기
    •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결론

요한복음 19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위한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음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이 장의 교훈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깊이 묵상하고, 그분의 구원을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기억하고, 그분의 구원을 감사하며, 십자가의 도를 전파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계획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