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하나님의 본질: "공유적" 속성 (2부)
서론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의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의지와 그분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속성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속성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어떻게 유사하며, 그분의 탁월한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하나님의 의지와 유사성
1.1. 자유의지 (Free Will) 하나님은 자유의지를 가지신 분으로, 자신의 뜻과 계획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십니다.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자유의지를 가지고 선택하고 결단할 수 있습니다.
- 에베소서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 신명기 30: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은 자유의지로 자신의 뜻을 이루시며, 인간도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자유의지를 가집니다.
1.2. 목적과 계획 (Purpose and Plan) 하나님은 목적과 계획을 가지신 분으로,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이루십니다. 인간도 인생에 목적을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며 살아갑니다.
- 이사야 46:10: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과 계획을 이루시며, 인간도 자신의 삶에 목적과 계획을 세우며 살아갑니다.
1.3. 사랑의 의지 (Will of Love) 하나님은 사랑의 의지를 가지신 분으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한 선한 계획을 가지십니다. 인간도 사랑의 의지를 가지고 타인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습니다.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한복음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하나님은 사랑의 의지로 우리를 사랑하시며, 인간도 사랑의 의지로 타인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속성
2.1. 거룩함 (Holiness)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으로, 모든 죄와 악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신 존재입니다. 인간도 거룩함을 추구하며 도덕적 순결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 이사야 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 베드로전서 1: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으로, 인간도 그분의 거룩함을 본받아 도덕적 순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2.2. 정의 (Righteousness)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으로, 모든 일을 공정하고 올바르게 행하십니다. 인간도 정의를 추구하며 공정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시편 145:17: "여호와께서는 그의 모든 길에 의로우시며 그의 모든 행사가 은혜로우시도다."
-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정의로우신 분으로, 인간도 그분의 정의를 본받아 공정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3. 진실성 (Faithfulness)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으로, 약속을 지키시며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분입니다. 인간도 신실함을 추구하며, 약속을 지키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신명기 7: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에 이르기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 디모데후서 2:13: "우리는 신실하지 못할지라도 주는 신실하셔서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으로, 인간도 그분의 신실함을 본받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4. 자비 (Mercy)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인간도 자비를 베풀며, 타인을 용서하고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시편 103: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 마태복음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하나님은 자비의 근원이시며, 인간도 하나님의 자비를 본받아 타인을 용서하고 자비를 베풀며 살아가야 합니다.
2.5. 인내 (Patience) 하나님은 인내하시는 분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실수를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십니다. 인간도 인내를 가지고 타인을 이해하고 기다리는 능력을 추구해야 합니다.
- 베드로후서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골로새서 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하나님은 인내의 근원이시며, 인간도 하나님의 인내를 본받아 타인을 이해하고 기다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2.6. 평화 (Peace)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십니다. 인간도 평화를 추구하며, 서로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 빌립보서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 마태복음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하나님은 평화의 근원이시며, 인간도 하나님의 평화를 본받아 서로 화목하게 지내며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은 하나님이 인간과 공통적으로 가지신 특성들을 의미합니다. 자유의지, 목적과 계획, 사랑의 의지, 거룩함, 정의, 진실성, 자비, 인내, 평화 등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사성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떤 분이신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속성들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분을 닮아가며, 신앙 생활을 풍성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에, 이러한 공유적 속성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맺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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