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연구/히브리서

히브리서 9장: 새 성소와 완전한 희생

정목사! 2024. 7. 16. 09:13

히브리서 9장: 새 성소와 완전한 희생

관찰: 본문 읽기 (히브리서 9:1-28)

히브리서 9장 본문 (한글개역성경)

1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2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3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
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5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 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
6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
7 오직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
8 성령이 이로써 보이신 것은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10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에만 관계된 예법이라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
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냐
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6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17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18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19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려
20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21 또한 이와 같이 그는 피로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기구에 뿌렸느니라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서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주요 구절: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해석

구약의 성소와 예수님의 새로운 성소

1. 구약의 성소

  • 히브리서 9:1-5: 첫 언약에는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었습니다. 성소에는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불렀습니다. 지성소에는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었고, 그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 아론의 싹난 지팡이, 언약의 비석들이 있었습니다. 그 위에는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었습니다.
    • 첫 언약의 성소: 첫 언약에는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성소가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로서, 구약의 예배와 제사가 이루어지는 곳이었습니다.
    • 지성소: 지성소는 하나님의 임재가 특별히 나타나는 곳으로,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들어가 속죄 제사를 드리는 장소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 역할을 상징합니다.

2. 제사장들의 역할

  • 히브리서 9:6-7: 제사장들은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했습니다. 그러나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 제사장들의 역할: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정기적으로 예배와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는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 대제사장의 역할: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중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중보 사역을 예표합니다.

3. 구약 성소의 한계

  • 히브리서 9:8-10: 성령이 이를 통해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음을 보이셨습니다.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로서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의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에만 관계된 예법으로서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입니다.
    • 첫 장막의 한계: 첫 장막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완전하게 열어주지 못했습니다. 이는 구약의 제사 체계가 온전하지 않았음을 나타냅니다.
    • 예물과 제사의 한계: 구약의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의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구약의 제사가 일시적인 것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새 성소와 완전한 희생

4.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

  • 히브리서 9:11-12: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 새로운 성소: 예수님은 손으로 짓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이는 하늘에 있는 참 성소를 의미합니다.
    • 완전한 희생: 예수님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가 아닌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이는 그의 희생이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음을 나타냅니다.

5.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

  • 히브리서 9:13-14: 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는 더욱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 구약 제사의 정결: 염소와 황소의 피는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정결을 의미합니다.
    • 그리스도의 피의 능력: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이는 영원하고 완전한 정결을 의미합니다.

6.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 히브리서 9:15: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님은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우리의 죄를 속죄하셨습니다. 이는 그의 희생이 새 언약을 성립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 영원한 기업의 약속: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받게 됩니다. 이는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7. 유언의 성립

  • 히브리서 9:16-17: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효력이 있습니다.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유효하지 않습니다.
    • 유언의 성립: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성립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새 언약이 성립되었음을 나타냅니다.

8. 첫 언약의 피

  • 히브리서 9:18-22: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와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그는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피로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기구에 뿌렸습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서 정결케 되며 피흘림이 없으면 사함이 없습니다.
    • 첫 언약의 피: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피흘림이 죄 사함을 위해 필수적임을 나타냅니다.
    • 피의 정결: 피는 정결의 상징으로서, 구약의 제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9. 하늘에 있는 것들의 정결

  • 히브리서 9:23-24: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정결케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늘에 들어가서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 하늘에 있는 것들의 정결: 하늘에 있는 것들은 더 좋은 제물로 정결케 해야 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희생이 하늘에 있는 것들을 정결케 했음을 의미합니다.
    • 참 성소: 예수님은 하늘의 참 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이는 그의 제사장 직분이 하늘에서 이루어졌음을 나타냅니다.

10. 단번의 희생

  • 히브리서 9:25-26: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 성소에 들어가는 것처럼, 예수님은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습니다.
    • 단번의 희생: 예수님은 자주 자신을 드리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희생은 단번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완전하고 영원한 속죄를 의미합니다.

11. 심판과 구원

  • 히브리서 9:27-28: 사람은 한번 죽는 것이 정해져 있으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셨습니다. 그는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 심판과 구원: 사람은 한번 죽고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 두 번째 나타나심: 예수님은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이는 그의 재림과 구원의 완성을 의미합니다.

적용

예수님의 희생을 묵상하고 감사하기

  1.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묵상하기
    •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그의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그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묵상하고 있는가? 그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2.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하기
    •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의 희생에 감사하며, 그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하고 있는가? 그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예수님의 피로 용서받았음을 믿기

  1. 예수님의 피로 용서받았음을 믿기
    • 예수님의 피는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합니다. 우리는 그의 피로 용서받았음을 믿어야 합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피로 용서받았음을 믿고 있는가? 그의 피로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2. 예수님의 피로 인한 새로운 삶
    •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 적용 질문: 나는 예수님의 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가? 그의 희생을 통해 죽은 행실에서 벗어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

결론

히브리서 9장은 구약의 성소와 예수님의 새로운 성소, 그리고 그의 완전한 희생을 강조합니다. 구약의 성소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장소였으나, 예수님은 손으로 짓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그의 희생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닌 자기 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영원한 속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감사해야 하며, 그의 피로 용서받았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의 희생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