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납적 성경연구/마태복음

마태복음 12장: 안식일 논쟁과 기적

정목사! 2024. 7. 26. 21:30

12장: 안식일 논쟁과 기적

관찰: 본문 읽기 (마태복음 12:1-50)

마태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행하신 기적과 이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장에서 예수님은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가르치시고, 그분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선포하십니다.

1. 안식일에 이삭을 자르다 (12:1-8)

  1. 제자들이 이삭을 자름 (12:1-2)
    • 그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2. 예수님의 대답 (12:3-8)
    •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 "또한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 "나는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2. 안식일에 손 마른 사람을 고치다 (12:9-14)

  1.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심 (12:9-10)
    •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느니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2. 예수님의 대답과 기적 (12:11-14)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건강하게 되니라.
    •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3. 예수님의 사역과 예언의 성취 (12:15-21)

  1. 예수님의 사역 (12:15-16)
    • 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는지라. 예수께서 다 고치시고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2. 이사야의 예언 성취 (12:17-21)
    •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의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4. 바알세불 논쟁 (12:22-37)

  1.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심 (12:22-23)
    • 그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 바리새인들의 비난 (12:24)
    • 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3. 예수님의 대답 (12:25-30)
    •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 "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
    •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 "또 어떻게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의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먼저 그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집을 강탈할 수 없느니라."
    •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4. 성령 훼방에 대한 경고 (12:31-32)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5. 좋은 나무와 나쁜 나무 (12:33-37)
    •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신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5. 표적을 구하는 자들 (12:38-45)

  1.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12:38-42)
    •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을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2. 더러운 영의 돌아옴 (12:43-45)
    •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서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 "이에 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6. 예수님의 참된 가족 (12:46-50)

  1.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 (12:46-47)
    •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밖에 서서 말하려 하거늘, 한 사람이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에게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2. 예수님의 대답 (12:48-50)
    •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주요 구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해석: 예수님의 안식일에 대한 가르침과 기적

1.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

예수님은 안식일에 대한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으십니다. 안식일은 규칙과 법에 얽매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나타내는 날입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그분의 권위로 안식일을 다스리십니다.

  1. 안식일의 참된 의미: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날이며, 사람의 필요와 회복을 위한 날입니다.
  2. 예수님의 권위: 예수님은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그분의 권위로 안식일을 해석하고 다스리십니다.

2. 긍휼과 자비

예수님은 안식일에 긍휼과 자비를 실천하십니다.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예수님의 행위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역이 사랑과 자비에 기초함을 나타냅니다.

  1. 긍휼을 원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은 긍휼을 원하시며, 제사보다 긍휼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2. 사랑과 자비의 실천: 예수님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며, 사람들을 고치고 회복시키십니다.

3. 성령을 훼방하지 말라

예수님은 성령을 훼방하는 죄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이는 성령의 사역을 인정하지 않고, 예수님의 기적을 사탄의 힘으로 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용서받지 못할 죄입니다.

  1. 성령의 사역 인정: 우리는 성령의 사역을 인정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2. 성령 훼방의 위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용서받지 못할 죄입니다.

4. 참된 가족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그분의 참된 가족임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혈연 관계를 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영적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 참된 가족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2. 영적 가족: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영적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적용: 예수님이 우리의 안식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방법

1. 안식일의 참된 의미 깨닫기

우리는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안식의 주인이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안식일은 규칙과 법에 얽매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날입니다.

  1. 안식일의 본질: 안식일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는 날로 삼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주권 인정: 예수님께서 우리의 안식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야 합니다.

2. 긍휼과 자비 실천하기

우리는 예수님의 본을 따라 긍휼과 자비를 실천해야 합니다. 안식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에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랑과 자비의 실천: 우리의 삶에서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며, 다른 사람들을 돌봐야 합니다.
  2. 긍휼의 마음 가지기: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야 합니다.

3. 성령의 인도하심 따르기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인정하고, 그분의 사역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1. 성령의 음성 듣기: 성령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2. 성령의 사역 인정: 성령의 사역을 인정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4.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의 참된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뜻 우선: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으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영적 가족 관계: 영적 가족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 가는 공동체를 형성해야 합니다.

결론

마태복음 12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행하신 기적과 이를 둘러싼 논쟁을 통해 예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긍휼과 자비를 실천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랍니다.